2023.03.22
도쿄 3일 차 Part.2
네즈 미술관에 간 김에
오모테산도에서 넘버슈가 카라멜을 사려고 했으나
오전 일찍 매진되어 문을 닫았다는 소식을 듣고
다이칸야마점으로 향하기로 했다.
넘버슈가 다이칸야마점
넘버슈가 다이칸야마점 근처에 역이 있긴 했지만
시부야역에서 걸어서 얼마 걸리지 않는 것 같아서
산책 겸 걸어가기로 했다.
굉장히 복합 쇼핑몰 같았던 시부야역.
복합 쇼핑몰 같은 게 아니라 맞나..?
5시 반쯤에 시부야역을 지나갔는데
많은 사람들이 퇴근하고 있었다.
여행 와서 혼자 다닌 건 처음이었는데
일본이라서 그런가
뭔가 익숙하기도 하고 안전하다는 느낌이 좀 있어서
오히려 재밌었다!!
일본이라면 혼자 여행 오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도 좀 하고~
시부야에서 다이칸야마로 넘어가는 길에 본 철길
한적한 길이라서 산책하기에 너무 좋았다!
다이칸야마에 거의 다 도착해서 본
아름드리나무도 좀 찍어주고~
넘버슈가 근처에 츠타야 서점도 있었다!
츠타야 서점은 긴자에도 있다고 들었는데
좀 조용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다이칸야마 츠타야 서점도 괜찮을 듯!
넘버슈가 다이칸야마점 도착!
꽤나 늦은 시간에 도착한 거라
역시나 다이칸야마점도 전 품목 품절로 일찍 문을 닫았다..
하.지.만 다이칸야마 넘버슈가에는 뭐가 있다?
자판기가 있다!!
자판기에서 뽑을 수 있는 카라멜은
무조건 5개입 카라멜 세트뿐이다.
상자 디자인도 랜덤 맛도 랜덤!
가격은 5개입 1상자 당 500¥
동전과 1000짜리 지폐밖에 받지 않으니
혹시라도 자판기를 이용하실 분들은
미리 돈 교환해 가기!
넘버슈가 다이칸야마점 자판기는
5개씩 묶어서 나오기 때문에
친구들한테 선물로 하나씩 주기 편해 보였다.
이번 여행에서는 아쉽게도 넘버슈가 매장을 방문하는 데는 실패했지만
자판기 덕분에 카라멜을 살 수 있었다.
다음 여행에서는 꼭 매장 구경도 가능하기를!
도쿄 3일 차 Part.1 - 오모테산도 네즈 미술관, 네즈 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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