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0
도쿄 1일 차 Part.4
긴자 비프스튜 맛집 긴노토우에서
끝내주는 늦은 점심을 먹고
긴자의 유명한 문구점
이토야로 향했다!
ITOYA(이토야)
1904년에 창업한 대형 문구점
일본 내 가장 큰 문구점
일본에서 가장 큰 문구점이라는
수식어에 알맞게
건물 하나가 통째로 이토야..!!
봄이라서 그런지
입구가 초록초록하게
꾸며져 있었다.
12층 건물 전체가
이토야다.
스케일 대박
건물 안에 에스컬레이터도 있고
엘리베이터도 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서
찍은 1층
1층엔 엽서가 굉장히 많아서
구경하기 좋았다.
이토야에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편하게 구경 다니기는 좀 힘들었고
사진도 별로 못 찍었다...
이토야를 구경하면서 느꼈던 점은
뭐랄까 내가 생각한 그런
문구점~의 느낌이 아니라
이토야만의 그 테마가
확실하다는 것이었다.
되게 차분하면서
클래식한 문구류가 많았고,
고급진 문구류도 되게 많았다.
만년필 종류가 많아서
구경할 때 너무 재밌었다!!!
그리고 종류별로 층이 나뉘어 있어서
구경하기에 좋았다.
문구 종류도 굉장히 많아서
친구들한테 줄 기념품을
사기에도 딱 좋다는 느낌!!!
이토야 쇼핑템 정리
이건 이토야 1층에서 산
'消しゴムバイキング(지우개 뷔페)'
지우개 7개를 바구니에 담아 가면
직원분이 도시락 통에
예쁘게 담아주신다.
친구들한테 기념품으로 주기
딱 좋을 것 같은 느낌!!
금전적 여유가 있었다면
친구들한테 각자 1통씩
선물했겠지만...
여유가 있지는 않았기 때문에
친구들한테 마네키네코 지우개만
1개씩 주기로 했다.
벚꽃 모양 펀치와
일본 느낌이 낭낭한 색종이!
색종이는 手漉千代紙라고 쓰여있었는데
아마 수제 색종이라는 뜻이 아닐까 싶은?
확실히 한지 같은 느낌이긴 했다.
벚꽃 펀치로 색종이를 자르면
요런 느낌!!
일본 특유의 무늬가
벚꽃 모양이랑 엄청 잘 어울린다.
다이어리 꾸밀 때 딱 좋을 것 같은 느낌!!
그리고 요건 한국에 있는
친구한테 줄 선물들!
친구가 귀여운 걸 좋아해서
뱁새 엽서랑
고양이 스탬프를 골랐다.
근데 결국 뱁새 엽서는
내가 가졌던 것 같기도...?
아기자기한 팬시용품을
찾는다면 이토야보다는
다른 문구점이 나을 것 같다.
이토야는 클래식하고 차분한 느낌과
일본 느낌이 확 나서
고급 문구류를 사거나
흔치 않은 기념품을
사는 데에 더 적합할 것 같다.
사진은 별로 안 찍었지만....
오늘은 긴자 이토야에 대해서
간단하게 기록을 해봤다!
긴자에 갈 계획이라면
이토야에 한 번 들러봐도
재밌을 것 같다.
이토야에 꼭 가야 한다고
완전 추천하는 건 아니지만
가보지 않는다면 좀
아쉬울 것 같은 느낌이랄까~
아무튼 오늘은 여기서 끝!
1일 차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마지막 얘기까지
기대해 주시길😘
도쿄 1일 차 Part.1 - NEX ↓
도쿄 1일 차 Part.2 - 도쿄역 쇼핑 ↓
도쿄 1일 차 Part.3 - 긴자 맛집 긴노토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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