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여행 이케부쿠로 선샤인시티 아쿠아리움

2023.03.21
도쿄 2일 차 Par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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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일차에는 이케부쿠로에 있는
선샤인시티 아쿠아리움에 가기로 계획했다.
 
선샤인시티는 히가시이케부쿠로역과 이케부쿠로역
그 사이 애매한 공간에 있기 때문에
히가시이케부쿠로역에서 내려서 걸어가기로 했다.

히가시이케부쿠로역에서 내려서
선샤인시티로 걸어가다가
진짜 너무 배가 고파서
냅다 세븐일레븐 들어가서
초콜릿이랑 오후의 홍차를 하나 샀다.
 

선샤인시티로 향하다가 본 놀이터에
벚꽃이 너무 에쁘게 피어 있어서
잠깐 멈춰서 사진을 엄청 찍었다.
 

이케부쿠로 선샤인시티

출처: 선샤인시티 홈페이지( https://sunshinecity.jp/ko )

이케부쿠로 선샤인시티는
총 4개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고,
지하 1층과 1층, 4층에 연결통로가 있다.
 

우리는 1층으로 들어갔다!
안내판에는 영어도 같이 쓰여있어서
안내판만 제대로 보고 가면
길 찾는 건 쉬울 것 같다.

우리의 목적지는 아쿠아리움!
아쿠아리움 안내를 따라서
쭉 가다 보면

사람들이 엄청 길게 줄을 서있는 게 보이는데
그게 바로 아쿠아리움 전용
엘리베이터 탑승 줄이다!

아쿠아리움에 갈 사람만
줄에 합류하면 된다.

아쿠아리움 전용 엘리베이터는

천장에 이렇게 물속에 있는 것 같은?

영상을 계속 틀어준다.

뭔가 동심의 세계로 향하는 느낌~~

 

아쿠아리움에 도착하면

미리 예매한 티켓으로 바로 입장을 하던지,

티켓부스에서 티켓을 사면 된다.

 

다만, 특정 날짜에는 티켓 현장 구매가 안되고

온라인 구매만 가능하니 참고!

 

土日祝日および特定日の入場方法に関するお知らせ（ご来場前にご確認ください） | 공지 일람

선샤인시티 아쿠아리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공지사항에

이렇게 언제 언제
현장 구매가 안되는지 쓰여있다.

온라인 구매는 카드번호를
직접 입력해서 결제하는 방식이니 참고!
 

우리가 간 날은 '춘분일'이라는
일본 공휴일이라서
현장 판매를 안 하는 날이었고..
우리는 그걸 몰라서
직원분께 영어+일본어+한국어를
섞어서 물어봤는데
직원분이 qr코드를 보여주면서
온라인 구매만 가능하다고 알려주셨다.

우리는 실물 카드가 없어서....
결제하는 데 한참을 고생했으니...

현장에서 결제하실 계획이라면
실물 카드도 챙기시길 바라요...
 

입장하면 정원이 나오는데
사실 여기는 아쿠아리움을 다 본 다음에
나오면서 보는 게 맞는 것 같지만..?

우리는 그냥 정원 먼저 구경하고
아쿠아리움으로 들어갔다.
 

정원 대충 보고
본격적으로 아쿠아리움에 들어왔다.

수조 안을 굉장히 잘 꾸며놔서
산호초 구경하는 재미가 좀 있었다.
 

수조 옆에는 이런 식으로
설명이 쓰여있긴 한데
한국어로는 이름만 쓰여있다.

한국어 이름이 안 쓰여있는
애들도 많았다.
 

곰치!!
뭔가 극세사 같은 느낌..?
말랑말랑할 것 같아
 

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했던 해파리 관!!!!

사실 큰 기대는 없었는데
너무 좋았다ㅠ

조용하고, 어둡고, 잔잔한 클래식이 흘러나오고,
앉아서 볼 공간도 있고
오직 그 공간에서
해파리만 빛나고 있는...

해파리 보면서 힐링하기에
너무 좋았다!
 

그리고 해파리 에서 나오면
대형 수조가 있다!!!
 
가오리랑 상어 너무 좋아!!!!!!
가오리 너무 귀여워!!!!!!
 

 

아쿠아리움을 다 보고 나면
기념품샵으로 바로 연결된다.

얘네 굿즈를 잘 뽑더라고..?

나는 한참을 고민하다가
아쿠아리움에서 가장 좋았던
해파리가 그려진 마스킹 테이프와

아쿠아리움 친구들로 만들어진
지우개를 샀다!

지우개는 한 병에 넣는 만큼
가져갈 수 있는 방식이었다.

열심히 욱여넣고...
뚜껑 날라가기 전에
후딱 결제했다ㅋㅋㅋ
 
 
이번 포스팅에
선샤인시티 아쿠아리움 얘기를 하면서
티켓 구매 방식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봤다.

왜냐면...
우리는 특정일에는 온라인 구매만
가능하다는 것을 몰라서
한참을 고생했기 때문...

한국에서 미리
아쿠아리움 티켓을 구매해서
가는 방식도 있다!

혹시나 우리처럼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할
계획을 가지고 계신 분이 있다면
부디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